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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메이드] 플라스틱 성형기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비밀은 ‘에코프리클리어’에 있다!

여기에뉴스 | 기사입력: 2012-09-03

물을 살리는 기업 청수메이드
플라스틱 성형기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비밀은 ‘에코프리클리어’에 있다!

<편집자 주>
플라스틱 성형기의 초기 성능을 유지하면서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은 청수메이드의 스케일 성분 제거 장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냉각수의 스케일 성분을 제거하는 ‘프리클리어’와 ‘에코프리클리어’를 개발해 기계 성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요인을 막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업계에서 점점 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수처리 전문기업 청수메이드와 그들의 제품들을 본지에서 살펴보자.



청수메이드 유기철 대표

 

청수메이드, 환경 친화적인 아이템으로 틈새시장 공략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냉각수 및 보일러용수 등의 정수 장치를 개발, 환경 친화적인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이 있다.
인천에 위치한 청수메이드가 그 주인공으로, 이 업체는 특히, 사출 및 압출 성형기의 수관설비 내에 스케일(Scale)로 인하여 배관이 막히거나 기계 성능 저하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제품들을 개발·판매하며 플라스틱 업계에서 그 인지도를 쌓고 있는 중이다.
청수메이드의 유기철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12년 동안의 사출성형기 영업 경험을 통해 기계 성능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했고, 이를 계기로 2005년 이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었다”며, 회사를 설립한 동기에 대해 말했다.
이후, 동사는 사출 및 압출 성형기의 초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 ‘프리클리어(Preclear)’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이와 관련된 제품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본격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활발한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냉각수 스케일로 인한 문제, 급기야는 생산성도 떨어뜨려

유기철 대표에 의하면 사출기, 압출기, 냉각기, 온조기, 금형 등에는 냉각수가 사용되는데, 문제는 냉각수에 들어있는 스케일성분이 각종 설비의 본체는 물론 부속기기에 스케일로 쌓이면 기계의 성능이 저하된다는 것. 그리고 이 장해가 장기간 지속되면 설비의 파손으로 제품 생산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가령 금형 안에 10?로 된 냉각 홀이 있는데, 냉각수가 지나가면서 1㎜의 스케일이 쌓였다면 냉각 홀은 10에서 8로 줄어든다. 이때 유량은 35% 정도 줄어들게 되고, 냉각효율은 1/1000으로 감소하게 된다.”는 유기철 대표는 “이는 생산성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사출기의 전체 사이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냉각 시간이다. 이 냉각 시간이 지연되면 전체 사이클 시간이 지연되어 생산성이 급격히 나빠진다. 쉽게 말해 사출기가 제품을 생산할 때 냉각 효율이 떨어져 냉각 속도가 느려지면 1분에 10개 만드는 것을 7개 또는 5개등으로 생산수량이 현저히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스케일의 피해는 성형기뿐만이 아니다. 온도조절기에 들어가는 히터에도 스케일이 발생하게 되면 히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설비의 열효율을 저하시켜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고 급기야는 히터가 파손될 수 있다.
청수메이드의 프리클리어는 이러한 스케일의 성분을 제거하는 장치로서, 각종 설비의 장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설비의 수명을 연장시키며 동시에 제품의 생산성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클리어의 원리, 스케일의 근본적인 성분을 제거하는 것

프리클리어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로 스케일의 근본적인 성분을 제거한다. 스케일은 석회 성분으로 양이온(Ca² , Mg² )을 띠고 있는데, 이온화 경향을 이용한 원리로 성분들을 제거 또는 생성을 방지하는 것이다.
물론 기존에 스케일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화학 약품을 사용해 스케일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 약품이 강한 산성을 띠고 있어 금형의 부식을 촉진시키는 주범이 된다는 것. 플라스틱 관련 기계는 대체로 고가이기 때문에 이는 매우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유 대표는 “화학 약품은 강산성으로 폐수를 발생시키고 설비의 부식을 가져오는 등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며 “최근 선진국을 비롯해 대기업에서 수질 기준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적인 마인드가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 제품을 이용한 스케일 방지 장치는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리템퍼시스템

 

프리클리어 & 에코프리클리어, 제품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청수메이드의 스케일 성분 제거 장치는 프리클리어와 에코프리클리어(Eco-preclear)가 있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동과 자동의 차이이다.
프리클리어는 카트리지 필터 타입으로 소모품이기 때문에 수동으로 교환해주어야 한다. 이는 금형, 온조기, 냉각기 등 국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장치에 주로 적용된다.
이에 반해 에코프리클리어는 연속으로 수질을 관리하는 대용량의 정수 처리 장치이다. 자동재생 설정기능을 탑재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자동운전을 통해 사출기 공장 전체에 시스템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처럼 청수메이드는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특화된 제품들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케일리무버

 

봇물 터진 프리클리어, 해외 공장에서도 적용

최근 청수메이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스케일 성분 제거 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국내 유명 메이커와 설비 및 금형 보호를 목적으로 프리클리어를 설계에 반영해 내부 또는 외부에 기본으로 장착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몇몇 메이커는 옵션으로 장착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태국 폴란드 등의 해외 공장에서도 적용되며 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기철 대표는 “예전에는 고객들이 스케일 성분 제거 장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국내 플라스틱 관련 대기업조차 냉각수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냉각수에 대한 수질 기준을 모를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우리가 먹는 물처럼 냉각수도 수질 기준이 강화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냉동·공조용 냉각수 수질 기준은 지난 2008년에 KSI3003으로 규격이 지정되었다. 이는 냉각수를 사용하는 기계의 효율 또는 내구 수명 연장을 위하여 냉각수 및 보급수의 수질 기준과 수질 관리 방법을 규정하는 내용이다.




가스빼기장치

 

청수메이드의 오형제 아이템 ‘생산성 향상’에 초점!

청수메이드는 프리클리어와 에코프리클리어 외에도 스케일리무버(Scale-remover), 리템퍼 시스템(Rhytemper System), 가스빼기장치 등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5개의 아이템은 모두 ‘생산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케일리무버와 가스빼기장치는 최근에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스케일리무버는 열교환기의 녹과 스케일을 제거하는 신기술 세정장치로, 스케일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작동유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두 가지 기능이 있다. 이 제품은 수온·유량·유속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소모품이 없고 반영구적이어서 유지비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가스빼기장치는 사출성형시 발생되는 가스를 금형에서 흡입하여 금형캐비티 내에서 충진을 최적화 시켜 성형물을 균일하게 하고 사이클 타임을 단축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이고, 리템퍼 시스템은 사출성형 제품의 고품질과 사이클 타임 단축을 위한 다채널 개별온도 제어 시스템이다.
청수메이드 제품들 모두 사이클 타임 단축으로 높은 생산성을 실현하며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냉각 시간을 직접적으로 단축시키는 제품 개발 중”

올해 설비투자의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수메이드는 올 전반기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하반기도 전반기 못지않게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아이템들은 서로 라인업이 되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유기철 대표는 “지금도 플라스틱 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품을 개발 중인데, 이는 냉각 시간을 직접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매우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냉각수 수질 관리에 대한 프리클리어와 에코프리클리어를 좀 더 확대·보급하고, 이와 더불어 관련된 3가지 제품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전했다.
미래를 위해 과감한 투자도 서슴지 않는 청수메이드. 친환경적인 기술로 플라스틱 성형기의 수명을 살리고, 더불어 생산성을 높이는 그들의 제품이 관련 업계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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